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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야생 일지 15편 - 새로운 시작


모바일 마인크래프트의
복제 버그가
업데이트 이후
막혀버렸다!

더이상 기존 서버에서의
재미를 찾을 수가 없어서

새로운 야생 서버를 파게 되는데,,,


그럼 새로운
야생 여정 시작해볼게요

이번 야생 서버의 모토는
<슬로우 라이프>





본격 사진 찍는 사람만
카메라를 바라보는
단체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카메라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부터
P씨, T씨, 나, 게임 안하는 서버 주인

저번 야생 멤버 그대로~

빨리 나무 캐러 가겠다는
사람들 붙잡고
쭈구리라고 난리쳐서
단체샷 얻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고 떠들다가
밤이 와버렸다

나무 몇 개 캐고
도구랑 칼부터!!!!

그리고
살겠다고 P씨
따라다니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을 위기에 쳐하면
P씨가
신의 컨트롤로
맨주먹으로 좀비 패줄거라 믿고

등 뒤에 붙어서 따라다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 오자마자
P씨 손절하고
(이기적인 염소)

소 잡고
나무 캐고 있는데

등 뒤에서 크리퍼 터지는
느낌이란,,

짜___릿하군

반피 무엇 ㅜ

야생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나무 캐기와 고기 얻기!

그리고

바로 굴 들어가기
(아주 중요)

밤이 오면 좀비가 나오고
갑옷도 없는 상태에서
좀비한테 맞으면
진짜 죽기 십상!




돼지 세 마리가 나타나면
행복하거든요

후후

식량 구해서
빨리 굴 들어가야지ㅜ

자연 굴에 들어가서
철 한 세트 캐기 전에는
안나온다





이렇게 낮에
굴 찾아서

석탄부터 먼저 캐고
굴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

왜냐!
횃불이 없으면
깜깜한 동굴 속에서
발을 잘못디뎌서.....
용암 나락으로....

혹은 블럭 막 캐다가...
자갈이 머리위에....

다 경험해본 죽음들...

이제는 죽지않아!!!!
횃불 만들어!!!





잠시 고기 좀 구울게요 ㅎㅎ

난이도가 보통이라서
배고픔이 극한으로 빨리 닳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나 빨리 닳아서

먹을거 잘 챙기는 중

고기는 모닥불에 구우면 된답니다

나무와 석탄만 있으면
모닥불 만들기 가능!





__중간 보고__

고기 완료!
나무 완료!
침대 완료!
돌칼 완료!
돌곡괭이 완료!

나무 곡괭이로 철 블럭을 캐면
안캐지는 걸로 압니다!

블럭이 사라져요!

나무 구하기
식량 구하기
돌 캐기
돌곡괭이 만들기
석탄 캐기
철 캐기

이 순서로
진행하신다면
초기 야생 서버에서
잘 살아남으실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굽고 돌 도구 만들어서
동굴 들어가면

좀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 철 갑옷 입으면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맨몸으로 싸우려니까
진짜 눈물난다

너무 아픔

특히 화살이랑 좀비 같이 오면

아찔하다 아찔해

하지만 내가 누구
야생 서버 경력 2년차
염소

죽지 않아







염소는 죽지
아주 잘 죽지

경력이고 나발이고
그냥 죽어요

어떡하긴
뭘 어떡해
죽은거지

블로그 포스팅 하려고
중간 중간
사진 찍어둬서
캡쳐본 보고 죽은 위치 알아냄
( 블로그가 날 살렸다 )

하지만 밤이네
무사히 잘 갈 수 있을까




안녕 내 시체

화면이 왜 흔들렸냐구요?

시체 먹으러 가려니까
스켈레톤이 자꾸 절 공격 하더라구요^^

오른쪽 화살 한 방은 잘 피했네요

신의 컨트롤^^

맞아가면서 기록 남기는
열정 염소

하지만
이미 내 피는
반 남았지




신의 컨트롤의 결과

그것은 바로 저격당하기

위에 올렸던 사진과
분명히 다른 사진임을 밝힙니다

리스폰 지역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가

난 오늘 과연 그 시체를 먹을 수 있을 것인가

저 스켈레톤 진짜
뼈 고아서
우려먹고싶네





소리질러!!!!

뼈는 사골 만들어서
잘 우려먹었구요

화살 세 개는 덤으로 얻었습니다

후후

다시 광산에서
철 캐기 작업 시작!
하면 좀비가 나옵니다

스켈레톤 세 마리보다
좀비 세 마리가
훨 낫지

너네 트리오는
커버 완전 가능이지

무섭지 않다





!축 동굴 대탈출 성공!

나무 칼 내구도
개피만들고서
탈출

임시 거처를 만들어볼까 하고
자리를 둘러보다가

시야가 확 트인 여기로 결정

임시 집 만들어볼게요

야생 집은 네모 집이 최고
네모네모네모집





옆에 물에서 물좀비가 가끔 올라오길래
집을 좀 위로 지었다

진짜 대충 지은 집

임시로 살거니까요!

철 좀 굽고
가방 정리도 좀 하고
고기도 굽고~~~

(살림 차리겠다는 말)

이 집을 언제 떠날지는 모르겠어요
재료가 있어야 예쁜 집을 짓든가 하져,,
흑흑
과연 언제,,





임시집이어도
인테리어는 소개 하는게 인지상정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위해
신중하게
자리 배치를 해보았사옵니다




야생 서버
초반에는
연료가 들지 않는
모닥불로 고기를 굽는게 효율적이다

그래도
기다리는게 귀찮을때
쓰려고 발연물 설치해둠

화로와 제작대는 기본!

자!!여기서 알아가는 막간
마크 상식!!

-발연물 : 식량 굽는용
( 화로보다 빠름)
-화로 : 아무거나 다 굽힘
- 용광로 : 철괴,금괴 등 광석 녹이기용
(화로보다 두 배 빠름)

구분해서
사용하면
시간 단축 가능!





이제 스켈레톤 무섭지 않다
철 갑옷 입었다

바로 철 갑옷부터 만들어버리기

갑옷 있고 없고의 차이
아주 큼...

철 갑옷 입고
안도

이제 진짜
야생 경력2년차 실력 보여드림

(누구나 철 갑옷 입으면 좀비한테 잘 안죽음)

허세 좀 부려줘야 제 맛





아까 P씨도 손절하고
T씨의 소식도 없고

다른 멤버들은
어디갔을까요

저도 몰라요

이번 서버에서는
각자 살아보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각자 사는 집도
멀리 지어보기로 했어요!

자급자족 생활을 해보자고 합의함

이전까지는 항상
경험치 농장이든, 주민 상점이든
공유 했었거든요

자립해봅니다

그리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자립하지 못한 S씨의 임시거처 방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씨는 왕초보라
먹을 것 좀 나눠줄까 했더니
바로 옴





왕초보 S씨를 데리고
철 캐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자연굴 입장

입장과 동시에
발 잘못 디뎌서
용암 빠질뻔

S씨한테 체면 안설뻔

^^





아 S씨 데리고 왔다가
S씨한테 철 다 뺏기는 중

비집고 들어와서
철 다먹어가네

하놔~~~~
머리치워 임뫄!!!





S씨한테
쫓겨나서

용암 옆 위험천만한
철 블럭 캐러 가는중



저런거 캘때
진짜 뒤에서 좀비가 밀까봐
맨날 뒤돌아봄

혹시나 S씨가
뒤에 와서
조작 미스로 등 떠밀까하는
걱정에 마음 편히 캘 수 없었던 철,,





그는 해맑은 얼굴로
나에게
걸어오다가...




사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는 그냥 예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는 무슨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암 왜 빠지는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씨가 S씨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용암에 빠지면
모든 사람들이
포악해지기 마련이지

용암에서 살아나오는 법?
없어요

용암빠지자마자 게임 끄고
다른 유저가
용암 다 막아주고 난 다음
다시 들어오면 모를까...

진짜 살기 힘듦,,

그래서 우리 S씨,,,
용암한테 호되게 당하고
T씨 찾아가서 화풀이중
ㅜㅜ

용암에 빠지면 아이템이 다 사라진답니다

용암은 정말 최악이에요! ㅡㅡ




혼자 남아서
용암도 건너고
계속되는 광석 캐기

광물은 야생에서 정말 중요하답니다

무조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음!!!!

용암 건널땐
웅크리기 해주는 센스!

좀비 오나 안오나 등 뒤도 잘 봐주고
스텔레톤 화살 날아오는지도
확인해주기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야죠





광물 부자가 꿈인
염소의
야생은 계속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임시 거처를 벗어나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