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야생 일지 19편 - 불타는 창고

이번 야생 일지 제목은
불타는 창고

.....크흠

초가삼간 다 태웠습니다

아주 핫한 마크 라이프
시작!

집 공사 중..

염소: P씨 우리 집으로 초대할게요
P: 초대? 내 집임
염소: 🙉

ㅋㅋㅋㅋㅋㅋㅋ
지붕엔 언제 올라간건데...

그러더니
자기 집 근처에는
잡초가 없어서
씨앗을 구할 수가 없다면서

잡초 캐서 씨앗 구해서 다니는데

씨앗 들고 가니까
닭이 쫄래쫄래 쫓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서버에서 만들었던
벽난로
이번 집에 설치 완료!

다락방에
벽난로랑 인챈트대
놓음

너무 아늑하다!!

저 수많은 배럴에
인챈트 책 분류해서
넣어둘 계획이다

집 지붕을 꾸미기 위해
가위로
덩쿨과 잎을
열심히 캤다!

덩쿨 49개 개이득!

덩쿨은 하나만 놔두면
계속 자라기 때문에
근처 덩쿨캘 때
한 칸 남겨두면 좋아요

다음에 또 캐러 올게 덩쿨아

밋밋했던
지붕에
잎사귀 설치함

풍성해지고 있는 나의 집

진짜 숲 속 집 분위기가
폴폴 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왜 아기 좀비가
돼지를 타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고개 돌리고 다가와서
너무 무섭다

ㅋㅋㅋㅋㅋ
돼지 탄 거 너무 자연스럽네

아홀로틀 가족
아기 아홀로틀 너무 귀염뽀짝!

잠시 밤산책 중,,,

밤 산책 후
사건은 시작되었다

집 안에
이 무한 용암을
만들기 위해

용암을 붓게 되는데....

분명
테라코타로 막고
옆이 다 흙임을 확인하고

여기에 용암을 부었는데?!?

지상에서 용암을 붓고
뭔가 느낌이 쎄해서

지하 창고로 내려왔더니
불타고 있었다

불이야!!!!
불이야!!!!

소방관 빙의해서
불 진짜 열심히 껐는데

용암이 위에 있으니
불은 계속 나고

용암 제거하러 가는 사이에
이미 난 불은 계속 번지고

😱😱😱

아기돼지 삼형제
막내처럼
돌집을 지었어야함.....

용암 세 칸 푸고
불 끄고

정신 차리고 사진 찍음...

불 끄다가 하트 반으로 닳음 ㅜ

사진 제목: 처참 1

처참 2

날아간 천장..

처참 3

처참 4...

내 집......

지붕 어디갔지
ㅎㅎㅎㅎㅎㅎㅎ

1층에서 보고

설마 내 인챈트 방
설마?
설마?!?!?!하고

다락방을 확인하러 갔는데...!

처참 5
.....

지붕도 사라지고 ㅋㅋㅋ

진짜 없는 살림에
열심히 가죽모아서 만든
책장도 사라졌다

🤡

돌겠다

멘탈 털려서

부셔진
비 새는 집...
놔두고

P씨네 놀러왔다
ㅋㅋㅋㅋㅋㅋ

완전 겨울왕국에 나오는
핀란드 사우나 아저씨
사는 집 같다 ㅋㅋㅋ

처음 도착했을때

우리 집에서 구해간 씨앗으로
농사 짓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농부님
저 와써여~~~~
집 좀 소개해주세여~~

ㅋㅋㅋㅋ
그런데 P씨
반려동물이 참 많네요

여기가 헛간이여
사람 집이여

소 똥 냄새 나겠슈

집 지하에 내려갔더니
ㅋㅋㅋㅋ

P씨 그렇게 안봤는데
무서운 사람이네

용암 옆에
토끼가....

토끼들이
용암 가마솥 안으로 점프해서
저세상 많이 간 거 아닌가

합리적 의심

순진무구한 토끼 눈망울과
무서운 P씨의 시선

토끼들아
너희의 미래는
가마솥이야

탈출해 어서

지하에 토끼들 데리고 내려온건
탈출을 방지하는
P씨의 큰 그림인 것인가

이 집 조금 무서운 곳...

소들 앞에서
소고기 굽는....
무서운 곳

멘탈 터져서 구경하러 왔다가
처참한 광경 많이 보고
돌아갈 준비중

멘탈 회복이 된건가...?

창문 너머로 보이는
잔인한 킬러
P씨

순한 얼굴이지만
잔혹한 사람

도망쳐!!!

갈 땐 가더라도
토이스토리 팩에서 얻은
펭귄 스킨 끼고
사진 한 방은 찍어줘야 제 맛!

ㅋㅋㅋ너무 잘어울린다
펭귄과 눈

배 있길래
훔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타고 간다~~~~~
잘있어~~~~~~~

이제
집에 돌아가서

무한 용암 장치 보수하고..
집 지붕도 고치고...
책장도 더 만들고...
그러려면 소 잡아야하고...

따쉬

무한 용암 ㅂㄷㅂㄷ

다음 편에
무한 용암 마저 완성하고
집도 고쳐서
완벽하게 완성된 모습 보여드릴게요

흑

할 일이 태산!

P.S
오늘부터 제 롤모델은
아기돼지 삼형제 막내